2022. 7. 20. 10:51ㆍ먹었다
내돈내산😎💜
오랜만에 상수역 쪽에 나갈 일이 생겼는데
혼자 점심을 해결해야해서
뭘 먹어야 좋을까?
고민하다가 수지앤파스타에서
수지감자뇨끼를 먹고 온 후기 공유합니다.
원래는 가고 싶었던 파스타집이 있었는데
3시부터 브레이크 타임......ㅠㅠㅠ
이번 음식점 선정 기준이
첫 번째는 뇨끼 메뉴가 있어야 했고
두 번째는 잔 와인을 파는 곳!
요 두 가지를 수지앤파스타가 충족하더라고요.
수지앤파스타는 상수동 카페거리 안에 있고
상수역 1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사장님 간판 바꾸실 때 되신 듯 여...
ㅋㅋㅋㅋㅋㅋㅋ
1층이라서 찾기 쉽습니당.
가게 내부는 협소한 편이었어요.
저는 혼자 가서 2인석에 앉았는데
2인석 테이블 1
4인석 테이블 3
이렇게 있었습니다.
저는 수지앤파스타에서
수지감자뇨끼 15,000원
하우스와인 7,000원
총 22,000원을 주문했습니다.
3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라서
저 이외에 두 분 테이블 하나 빼고는
다른 손님은 없었어요.
식전빵으로 마늘바게트,
하우스 와인인 코노수르토코르날이 나왔습니다.
(이름이 참 기네욬ㅋㅋㅋㅋ)
마늘바게트는 맛있었고
와인은 너무 달지도 드라이하지도 않고
무난했습니다.
수지앤파스타 수지감자뇨끼에
감자뇨끼 / 리가티면 / 베이컨 / 양파가
들어있었는데
뇨끼로 부족한 식감과 포만감을
리가티면이 채워주고
베이컨도 듬뿍 들어가 있어서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크림소스도 넉넉해서
수저로 뇨끼랑 소스 퍽퍽 퍼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
낮술 와인이랑 찰떡궁합
- 수지앤파스타 장점
1. 적당한 가격, 무난한 맛.
2. 브레이크 타임 없음.
특히 핫플에는 3시~5시
브레이크 타임 갖는 곳이 많더라고요.
제가 상수역 도착을 3시 좀 넘어서 해서
처음 찾아봤던 가게는 아니지만
수지앤파스타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서
제가 먹고 싶었던 뇨끼랑 와인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 친절한 직원분
식사를 거의 마쳤을쯤
제 실수로 물병을 떨어트려서
제 옷에 물을 엎었거든요.
(낮술 했다고 취한 거 아님)
(아무튼 아님ㅋㅋㅋ)
근데 홀에 사장님이 계셨었는데
사장님은 안 보이고
주방에서 일하시는 직원분인지 모르겠는데
나와서 저 괜찮냐고 물어봐주시고
옷 닦으라고 냅킨도 가져다주시더라고요.
물병 놓치면서 잔도 깨져서
제가 당황해있는 상태였는데
잔은 괜찮다고 하시고
친절하게 챙겨주셔서 감덩이었습니다ㅠ
- 수지앤파스타 단점
1. 사장님의 친절은 잘 모르겠다.
불친절한 느낌은 전혀 아니었지만
주문받으실 때나 음식 가져다주실 때
무뚝뚝하신 느낌이었습니다.
2. 아담한 가게 내부
애매한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괜찮았지만
점심 또는 저녁 피크시간에는
혼밥은 좀 눈치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리뷰의 정리
다시 수지앤파스타를 방문할 것인가???
재방문의사 40%
수지앤파스타 운영시간
매일 11:30 ~ 22:00
(라스트 오더 21:30)
수지앤파스타 : 네이버
방문자리뷰 317 · 블로그리뷰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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