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탑동술집] 미친부엌 혼술 후기(고독한미식가세트, 고등어김초밥, 짐빔하이볼)

 

내돈내산💜😎

 

올해 4월에 저 혼자 제주 2주 살기를 다녀왔거든요.

여행에서 중요한 것들이 많지만

저는 

맛집

맛있는거

맛있는거

술

이 가장 중요한 사람이기 때문에
맛집 찾는데 많은 시간을 쓰는 편인데

요새는 협찬, 광고가 많아서

더욱 많이 고민했던 것 같아요.

 

제가 2주 동안 

노 광고

예스 내 돈

으로 다녀온 음식점들 찐 후기 공유하겠습니당.

 

첫 번째로 공유해볼 곳은

제주도 탑동에 있는

이자카야 미친부엌 입니다.

 

여행 첫날에 다녀온 곳인데

혼자 여행이라고 해서 여행에

술이 빠질 수는 없잖습니까

ㅋㅋㅋㅋㅋㅋ

 

숙소를 먼저 정하고

맛있는 안주와 저녁에 반주할만한 곳이 있나?

찾다가 발견한 곳이 제주도 미친부엌 입니다.

 

 

수요일 오픈 시간 10분 전쯤 도착했는데

벌써 제 앞에 3, 4팀 정도? 가

대기하고 계시더라고요.

역시 핫플!!??

 

미친부엌은 1, 2층으로 나뉘는데

저는 1층 바 자리에 앉았습니다.

 

1층에 

4인 테이블은 4개

1인석은 바 19자리가 있었습니다.

 

 

오픈 키친이라 바 자리에 앉으면

요리하시는 모습을 눈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미친부엌에서

고독한미식가세트 33,000원

맥주 500cc-> 소주로 변경 +1,000원

고등어김초밥 3,500원

짐빔하이볼 7,000원

총 44,500원을 주문했습니당.

 

 

기본 안주로는 잔새우 튀김이 나오고

식기류는 무척 귀여운 편입니다.

 

크으

이거져.

제주는 뭡니까????

한라산 21도 아니겠습니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선 미친부엌 고독한미식가세트에

사시미 4종이 나왔는데

광어 / 금태 / 고등어 / 관자

2점씩 나왔습니다.

 

제 입맛에는

금태=관자>>>>>광어>>>>고등어순으로

맛있었습니다.

 

우동은 매콤 / 크림 중에 선택이 가능한데

저는 크림우동을 선택했습니다.

고추기름, 고추 채 썬 것들이 보여서

그래도 좀 매콤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전혀 단 하나도 매콤하지 않았고

 

미친부엌에서 고등어김초밥은

꼭 먹으라는 후기를 봤는데

저 날만 그랬는지 

제 혓바닥에는 별로였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그랬어요^^

 

 

세트메뉴에 포함된 치킨가라아게도 나왔는데

호불호가 갈릴 것 같더라고요.

저는 바삭한 닭튀김을 상상했었는데

찹쌀 탕수육처럼 쫀득했어요.

저는 불호였습니다.

 

 

한라산 1병으로는 씅에 안차서

짐빔하이볼 시켰는데

짐빔하이볼

대존맛

박수짝짝짝

 

- 제주 미친부엌 장점

1. 혼술에 최적화.

요새 혼자서 제주살이나

제주 여행하시는 분들 많은 것 같은데

바 자리가 넉넉해서

눈치 볼 거 없이

마음껏 양껏 혼술이 가능할 것 같아요.

 

2. 음식이 금방 나오는 편

안주 끊기면 짜증 나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음식이 금방 나오는 편이라 좋았습니다.

 

- 제주 미친부엌 단점

1. 음식 맛에 비해 가격이 비싼 느낌.

사실 이 부분은 제가 느끼는 주관적인 느낌이라서

조금 조심스럽긴 하지만

여행 가서 느끼는 좋은 기분에 나쁘진 않는데

집 근처 이자카야에서 

저 메뉴 그대로 주문해서 먹었다면

100% 후회했을 것 같아요.

관자, 금태 사시미 외에는

와! 맛있다!!

느낀 음식은 없었거든요.

 

- 오늘 리뷰의 정리

다시 제주를 간다면

미친부엌을 갈 것인가??

재방문 의사 40%

그래도 제주 탑동에서

혼술시 방문의사는 70% 이상!

 

제주 미친부엌 운영시간 및 위치

17:30 ~ 00:00

매주 월요일 휴무

미친부엌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