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모래내시장 가마솥아바이순대 선지국밥 추천!!(해장꿀맛집)

2021. 10. 1. 16:40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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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역시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술 마신 다음날은 앞으로는 절제해서 마셔야겠다

그렇게 다짐 다짐을 하고서

막상 술이 앞에 있으면 확 갈 때까지 마셔야만 직성이 풀리는 걸까요?

 

불쌍한 나의 간ㅜㅜㅜ

 

주말에 신랑이랑 또 뽀개지게 술을 조지고

물론 조져진 건 저와 신랑이였지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괴로운 속을 뭘로 달랠까 하다가

모래내시장 곱창골목을 지나가다가 본 선지국밥집이 생각이 났어요.

 

신랑에게 ㄱ? 물으니 콜!을 외치셔서 다녀왔습니다.

 

 

 

가마솥아바이순대

모래내시장에 6년 가까이 살고 있는데

선지국밥은 처음 먹어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뷰를 쓰려고 찾아보니 모래내시장에서 자리만 한 번 옮기신 모양입니다.

 

지금은 푸른 참치 옆 집이에요~

 

 

 

저희는 

선지국밥 7,000원 2개를

주문했습니당.

 

물은 셀프라고 쓰여있긴 한데

저희 입장하자마자 물통 하고 컵을 가져다주셨어요.

 

 

 

밑반찬은 깍두기, 김치, 고추, 양파, 쌈장

선지국밥에 간을 맞춰주는 새우젓, 양념장이 나왔습니다.

 

고추 크기 무엇?ㅋㅋㅋㅋ성인 남자 손크기랑 비슷해요~

엄청 큼.

 

 

새싹삼 두 뿌리를 올려주셨어요.

ㅋㅋㅋㅋㅋ

 

 

 

새싹삼의 효능 및 원산지 표시입니당~

 

 

 

 

가마솥아바이순대 선지국밥

와 선지가 그득그득.

양이 진짜 많았어요.

 

그리고 선지뿐만 아니라 소 양도 같이 들어있어서 쫄깃쫄깃,

선지와 양외에 채소는 콩나물, 배추, 부추가 들어있었습니다.

 

 

 

 

밥도 백미밥 아니고 흑미가 섞인 밥이라서 

저는 더 좋았습니당~

 

근데 내용물이 엄청 많기도 하고 밥은 안 넘어가서

밥은 거의 남겼.....

 

그리고 가마솥아바이순대 선짓국이 하얗게 나오는데

저는 어렸을때 가좌시장에서 선짓국 자주 먹었거든요.

(초딩때요..ㅋㅋㅋ)

 

거기도 가마솥아바이순대 여기처럼 하얗게 나와서 저는 이게 익숙한데

신랑은 하얗게 나오는 선지국밥은 처음 먹어본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양념장 섞어서 빨갛게 먹길래 한 번 뺏어먹어봤는데

저는 하얀 게 더 좋았습니다.

 

입맛에 맞춰서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가게는 작은 편이에요.

테이블도 4인 테이블 6개로 기억해요.

 

 

 

-장점

1. 푸짐하고 맛있다.

진짜 양이 미쳤고요.

안주로 먹는다면 두 명이서 선지국밥 하나 놓고도

충분히 소주 깔 수 있는 정도의 양이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지도 많고 소 양도 많고

그리고 국물이 진짜 예술.

숙취 때문에 괴로운 속을 싸악 만져주는 국물 맛이었습니다.

(해장 맛집)

 

2. 깔끔하다.

이전하신지 얼마 안 된 거 같은 느낌?

가게 전체적으로 그리고 선지국밥 및 밑반찬도 깔끔했습니다.

 

 

 

-단점

1. 가게가 협소하다.

ㅠㅠㅠㅠ저희가 갔을 때가

오전 11신가? 그랬는데 만취하신 분들이 계셔서....

얘기도 너무 큰소리로 하고

피해서 앉는다고 앉긴 했는데

가까운 편이어서 순간 나갈까 싶기도 했어요...ㅠㅠ

아직도 시국이 시국인지라....

 

그 외에는 없었습니다.

 

 

오늘 리뷰의 정리

여러분이 떠올리시는 딱 시장 맛집 느낌이거든요~

근데 허름하진 않고 깔끔하고요.

식사할 때도 느꼈는데

역시나 배달어플 찾아보니까 등록이 안되어있는 가게예요.

사장님들이 아마 부부신거같은데 그냥 홀 운영만 하시나 봐요.

혹시 인천모래내시장에 선지국밥집 땡기신다면

한 번 가보세요~

 

 

가마솥아바이순대 운영시간

매일 7:30 ~ 22:00

*****지도에 나와있는 대각선으로 푸른참치 옆 집으로 이전하셨어요.

 

가마솥아바이순대 : 네이버

방문자리뷰 34 · ★3.88 · 생방송투데이 143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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